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4월 29일~ 5월 8일 개최

48개국 194편(해외 109편, 국내 85편) 초청... 142편 온라인 상영 박성민 기자l승인2021.04.23l수정2021.04.23 07:4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 독립, 예술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전주국제영화제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jiffmedia)에서 열린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온 총 194편이 상영되며, 해외 작품은 109편, 국내 작품은 85편이 소개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해 처음으로 도입한 온라인 상영 역시 올해에도 이어진다. 전체 상영작 194편 중 온라인 상영작은 142편으로 해외 79편, 국내 63편이 참여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상영작은 웨이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4월 29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배우 권해효와 박하선의 사회로 진행되며 ‘악단광칠’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져 한병아 감독이 연출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트레일러에 삽입된 ‘노자노자’를 비롯해 총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 이후에는 세르비아의 스르단 고르보비치 감독이 연출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아버지의 길>이 상영된다.

<써클즈 Circles>(2013)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얻은 스르단 고르보비치 감독의 네 번째 영화 <아버지의 길>은 단지 가난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뺏긴 아버지 니콜라가 부패한 정부에 호소하기 위해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떠나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유럽의 화약고’ 세르비아의 내전으로 인한 상흔, 정부와 사회 시스템의 붕괴 등 현대사의 비극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고들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의 약진하는 신진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를 엄선해 소개하는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10편이 상영된다.

아프리카 난민 문제를 다룬 모로코 영화 <파이널 라운드>를 비롯해 ISIS가 점거한 시리아의 한 도시에서 피아니스트의 꿈을 버리지 않는 <전장의 피아니스트>, 기술이 사람들의 올바른 관점에 실제로 기여하는지에 대한 탐구를 보여 주는 <모든 곳에, 가득한 빛>, 오스트레일리아의 초현실 코미디 드라마 <친구들과 이방인들>, 콜롬비아 유명 감독인 아버지의 신작 촬영 현장을 지켜보는 다큐멘터리 <아버지는 영화감독>, 20년 전 벌어진 군수 공장 폭발 사고를 다시 바라보는 <파편>이 상영된다.

또한 위탁 가정에서 자란 한 여고생이 새로 들어온 어린 소녀를 돌보며 가족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해변의 금붕어>, 내성적인 여고생 마셰와 친구들이 보내는 혼돈의 사춘기를 담은 <스톱-젬리아>, 2차 대전 당시 유고슬라비아 최초의 레지스탕스였던 97세의 소냐를 다룬 다큐멘터리 <저항의 풍경>, 캐나다 쌩땅느 지방에 살고 있는 해체된 가족의 재회를 다룬 실험영화 <쌩땅느>가 관객을 만난다.

한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승수 조직위원장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심사위원과 경쟁 부문 초청 감독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포토월 행사가 진행된다.

여기에 일부 관객과의 대화나 대담 행사는 녹화영상 상영이나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볼 수 있고,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학술 행사도 현장 참여와 함께 실시간 중계로 진행된다.

온라인 상영작은 개막일인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폐막일인 8일 자정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장편 5000원, 단편은 1500원에 구매한 후 12시간 내 관람하면 된다. 해외 작품은 500명, 국내 작품은 1500명까지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6062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46, 1113호(청담동,경원하이츠텔)  |  대표전화 : 02)518-0066
등록번호 : 서울,다03095  |   등록일자 : 1993년 7월 23일  |  발행인 : (주)강남내일신문 김성화  |  편집인 : 김성화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화
Copyright © 2022 강남내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