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형태의 ‘투쟁’ 다룬 작품 6편 다시 만나다

대한극장 ‘투쟁의 파편’ 기획전 3월 19일~ 30일 개최 박성민 기자l승인2021.03.12l수정2021.03.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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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극장이 오는 3월 19일부터 30일까지, ‘투쟁의 파편’이라는 타이틀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기획전에서는 현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러 형태의 ‘투쟁’을 다룬 작품들을 모아 스크린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되는 영화는 총 6편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병원과 제약회사를 상대로 자신이 발견한 치료 방법을 관철시키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에이즈 확산에 무책임한 정부와 제약회사를 상대로 뜨겁게 투쟁하는 액트업파리 활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120 BPM>, 저마다의 투쟁이 있는 사회 현상들을 거칠고 때론 섬세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한 <똥파리>다.

또한 베트남 전쟁의 비밀을 담은 정부 기밀문서를 손에 쥔 워싱턴 포스트가 모든 것을 걸고 보도해야만 하는 상황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더 포스트>, 지병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된 한 남자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찾아간 관공서에서 복잡하고 관료적인 절차 때문에 마땅히 누려야 할 복지를 받지 못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쟁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공동체 안에서 낙인찍힌 한 남자가 위기를 담담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그린 <더 헌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문제를 다룬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들과 아직 6편의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 오는 19일 무대인사 및 포스터 사인회를 확정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A3 포스터 증정 및 SNS 공유하기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이번 기획전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극장은 발열 측정 및 전자출입 명부, 전 관 소독 등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대한극장에서 진행되는 기획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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