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기 지난해 200기 추가 설치

서울 전역 총 789기 구축... 공영주차장 등에 급속충전기 60기 설치 박성민 기자l승인2021.01.15l수정2021.0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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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차 이용시민의 편의를 높인다는 목표 아래 작년 한 해 서울시내 주요 공영주차장, 관공서 등에 공용 급속충전기 200기를 추가 설치해 서울시내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총 789기까지 확대됐다.

추가 설치된 200기 중 서울시가 직접 설치했거나 자치구ㆍ민간을 지원해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60기다. 특히 이 가운데 51기(85%)는 지하철역, 구청 등 17개 공영주차장에 집중 설치됐다. 특히 서울시청 등 관공서와 송월동 공공 차고지 등 공공시설에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가 작년에 설치한 60기는 ▲세종로, 잠실역 등 공영주차장 12개소(28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등 공공시설 3개소(6기) ▲여러 개 충전기를 집중 설치해 대기 없이 이용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 5개소(25기) 등이다.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관련 조례(‘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1시간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또한 서울시가 직접 설치ㆍ운영하는 공용 급속충전기를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송월동 공공차고지, 중랑구청에도 추가 설치해 17개소에 급속충전기 29기를 시민들의 충전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대기 없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는 작년 한 해에만 5개소(강남ㆍ광진ㆍ마포ㆍ서초ㆍ중구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기 25기를 설치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자치구 공개모집을 통해 8개소에 급속충전기 24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사업’을 시작, 시민 신청을 받아 아파트(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주차장에 100기를 설치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조사업’과 별개로 서울시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한다”라면서 “주거지 주차장에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어 시민 수요가 높은 사업인 만큼, 서울시의 추가 지원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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