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3년 강남구 평당 2824만원 상승

서초 2359만원, 송파 2222만원 올라...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84㎡ 112.8% 상승 박성민 기자l승인2020.12.10l수정2020.12.10 14:3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 강남구가 문재인 정권 출범 이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4397.1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1월에는 7221.3만원을 기록하며 2824.2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강남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상승한 곳은 서초구로 같은 기간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3830.6만원이었지만, 올해 11월 6190.0만원으로 올라 2359.4만원 상승했다. 송파구도 2870.0만원에서 5091.9만원으로 2222.0만원 상승했다.

강남3구만 놓고 보면 문재인 정부 이후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2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5월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면적 84㎡는 13억3900만원(8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11월에는 28억5000만원(6층)에 계약돼 112.8% 상승률을 보였다.

또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 119㎡는 2017년 5월 17억4800만원(20층)에 매매 거래됐지만, 올해 11월 32억9500만원(16층)에 거래돼 15억4700만원이 오르며 88.5%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SK뷰’ 전용 127㎡도 17억원(21층)에서 32억원(14층)으로 올라 88.2%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강북에서도 성동구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현 정부 출범 당시 2305만9000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11월 4455만3000원으로 올라 2149만4000원 상승했다. 용산구와 마포구도 각각 1912만7000원, 1834만2000원 올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가 똘똘한 한 채로 몰리고 있고, 특히 강남의 경우 교육과 기업, 생활인프라 등이 집약돼 있다"며 "강남은 다른 지역보다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경기 상황에 따라 일시적인 조정은 있어도 결국 우상향 할 가능성 크다는 분석에 강남 불패신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6062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46, 1113호(청담동,경원하이츠텔)  |  대표전화 : 02)518-0066
등록번호 : 서울,다03095  |   등록일자 : 1993년 7월 23일  |  발행인 : (주)강남내일신문 김성화  |  편집인 : 김성화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화
Copyright © 2021 강남내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