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신 이사장(76, 사진)이 강남복지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강남구의회는 7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10월 강남복지재단 정기 이사회에서 선출된 이의신 이사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 이사장은 임기 2년간 비상근으로 활동하며 한 차례에 한 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의신 이사장은 오랜기간 중소기업을 경영해온 기업인으로 각종 기관과 단체에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제3기 이사회에서 2년간 재단 운영에 참여해왔으며 그간의 역량과 재단 발전에 기여 가능성이 크다는 이사들의 뜻에 따라 이번 제4기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선출됐다.

이 이사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합방위협의회, 법무무 소속 법사랑강남구협의회,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펼쳤고 개인적으로 2억3천만 원 정도의 기부 및 후원을 했다.

강남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 6년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제도권에서 할 수 없는 복지의 틈새를 매우는 역할을 해온 재단은, 이번 신임 이사장 선임과 제4기 이사회도 새로 구성한 만큼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내부 안정과 재단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