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법주정차 신고 간편해진다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 켜고 사진만 찍어 보내면 가능 박성민 기자l승인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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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서울시 불법주정차량을 앱으로 신고할 때 사진만 찍어 보내면 간단하게 처리된다.

서울시는 17일부터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의 기존 6단계 신고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은 시민들이 생활 속 각종 불편 사항이나 안전 위험요소 등을 발견하면 모바일을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불법 주정차 신고를 위해선 6단계(위반사항 선택 → 유형 선택 → 선택한 유형 신고요건 확인 → 차량번호 입력 → 단속 사진 촬영 → 보내기)의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앱을 켜고 사진만 찍으면 사진 속 번호판 숫자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이는 이미지 파일 속 문자를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OCR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앱에 자동차 번호판 자동 인식 기능을 탑재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또한 현장 실시간 신고뿐 아니라 앱으로 사진을 찍어뒀다가 당일에 한해 사후 신고도 가능해진다. 이동 중이거나 데이터 용량이 부족해 실시간 신고가 어려웠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앱 전용 카메라로 촬영하면 시간과 위치 정보가 함께 저장되는 ‘앨범 저장’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서울시는 앱 기능 개선과 함께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홈페이지(smartreport.seoul.go.kr) 메인에 ‘시민말씀지도’ 메뉴를 신설했다. 2018년 이후 앱을 통해 신고된 민원 약 191만 건을 유형ㆍ지역별로 분석한 분포도, 통계자료 등을 시민 누구나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은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고 기기를 인증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자의 경우 앱을 실행하면 팝업창을 통해 해당 스토어로 바로 연결돼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앱을 통한 불법 주정차 신고는 9개 유형(보도ㆍ횡단보도ㆍ교차로ㆍ버스정류소ㆍ소화전ㆍ소방활동 장애지역ㆍ버스전용차로ㆍ자전거 전용차로ㆍ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 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이 불법 주정차 관련 시민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언제 어디서든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고하고 개선해 나가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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