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땅 꺼짐 우려 구간 240개소 복구

주요 간선도로, 도곡ㆍ역삼 일대 249㎞ 구간 선제적 탐사 작업으로 정비 정수희 기자l승인2020.10.18l수정2020.10.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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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 꺼짐 정밀조사 모습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3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도곡ㆍ역삼동 일대 249㎞ 구간의 땅속 공간을 찾아내는 탐사 작업을 벌인 결과, 땅 꺼짐 사고가 우려되는 730개소를 발견하고 이중 240개소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 구청 내 지하안전관리팀을 신설한 후 땅 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일환으로, 정밀조사를 위해 전자파를 투영해 땅속 공간을 찾아내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에 복구되지 않은 나머지 490개소는 내년 개포ㆍ대치ㆍ삼성ㆍ세곡ㆍ수서ㆍ율현ㆍ자곡ㆍ일원동 일대 304㎞ 구간 점검과 함께 복구하는 한편, 2022년까지 정기적인 점검과 보완작업을 통해 논현ㆍ신사ㆍ압구정ㆍ청담동 일대 267㎞ 구간에 대해서도 지하시설물 안전성 확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땅 꺼짐 현상은 지하에 숨어 있는 위험요소로 미리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반탐사를 확대해 지하 안전과 관련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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