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태영호 의원(강남갑,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9일 시그니쳐키친 스위트 논현점에서 진행된 ‘2020 아트프라이즈 강남’ 개막식에 참석했다

‘아트프라이즈(Art pirze)’는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트 경연대회로, 2009년 이후 미국 이외에서 열린 것은 강남이 처음이다.

태영호 의원은 이날 논현동 가구거리의 15개 매장 쇼윈도를 활용한 ‘쇼윈도 갤러리ㆍ콘서트’를 비롯해 ‘스타 셰프 이재훈의 쿠킹쇼’,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모든 의료진을 향한 유명 작가들의 응원 메시지를 방호복에 담은 ‘방호복전’과 가구점에서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다실전’까지 참석했다.

태 의원은 “코로나 시대에 상권이 대단히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데, 상점과 예술의 결합은 새로운 영역이자 이 힘든 시기를 극복할 대안”이라며 “한 공간에서 그림을 보고 가구를 구경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소비공간이야말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강남의 골목 상권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인 강남의 이미지가 부각되면서도 지역상권을 살릴 고정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온택트 축제’로서 안전한 문화행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