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지난 5일 6층 열린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정책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론 학습 등의 실제 체험을 통해 의원들의 인식의 전환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8일까지 이제흔 서울로봇고등학교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무인항공기 운영 개관 ▲항공 역학 ▲항공 기상 ▲항공 관련 법규 ▲실기교육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에 대해 한용대 의장은 “운송, 농업, 재난현장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한 드론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4차 산업 혁명의 관건”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실제적 체험과 이해를 통해 앞으로 의원님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의안들을 고심하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드론 교육을 접한 박다미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잘 접하지 못하는데 드론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드론이 어떻게 태어나게 됐고 어떤 제약을 받고 있는지 등에 대해 알게 됐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이번 교육 뿐 아니라 지난달부터 말하기ㆍ글쓰기 수업 등 다채로운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