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원)은 오는 9월 8일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잘 먹고 잘 사는 노후비결 ‘웰에이징(Well-againg) 아카데미’를 유튜브 ‘논현TV’ 생방송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웰에이징이란, 늙지 않고 젊게 사는 것에 초점을 맞춘 안티에이징과는 달리, 늙음을 인정하고 ‘잘’ 늙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2017년부터 입관체험, 추모공원 견학 등의 죽음준비교육 웰다잉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대상자의 특성과 욕구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보완, 확대했다.

올해에도 그 경험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참여자의 발전적 변화를 위해 보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웰에이징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한 ‘웰에이징 아카데미’에서는 ▲마음관리법(노인우울증 극복 및 스트레스 관리요법) ▲디지털 교육(스마트폰 활용법, SNS로 소통하기) ▲셀프장수비결(구강관리 및 구강체조) ▲관계의 기술(건강하게 나의 감정, 생각 표현하기) ▲자산관리법(노후 생활비 구체화하기) 등으로 노인 당사자가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제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전문가 등이 초빙되어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잘 늙어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