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 강승구 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논현2동 김갑용 동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에게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

지난 47년간 나눔과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양유업 본사는 18일 논현2동주민센터에 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

수년간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두유 지원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남양유업 본사는 코로나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이 마스크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발 빠르게 달려와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을 도모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마스크 전달을 계획하게 됐다”라면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논현2동 김갑용 동장은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 감염상황에서 매일 쓰고 버려야 하는 마스크 구입은 저소득층에게는 무거운 짐인데 남양유업의 마스크 전달은 가뭄에 단비를 맞은 것”이라며 “마스크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복지사각 지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