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청소년쉼터의 포근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 28일에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 있는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 98곳에 1억원 규모의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각 시설들은 2019년 11월에서 2020년 2월분의 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각 시설에서 사업비 부담으로 구입을 미뤄온 난방용품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쉼터 중 상당수는 임대비 부담으로 인하여 소규모 주택을 임대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시설이 노후되어 있고, 청소년이 상시 거주하므로 겨울철 난방비 소모가 많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관계자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청소년쉼터의 포근한 겨울나기’ 사업은 청소년복지시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에 입소한 가정 밖 청소년들의 행복감을 증진하고,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의 운영부담을 경감해 청소년에 대한 직접사업비의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