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개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최소한 일정만 개회하고 시급한 현안 처리 정수희 기자l승인2020.03.24l수정2020.03.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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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23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3일로 개회를 연기하고 일정도 4일간으로 축소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이관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휴교 장기화, 일부 사업장 폐쇄, 많은 행사들의 취소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경제 및 신인도 하락 등 그 피해가 심각하게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위기 상황일수록 국민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나라를 지켜왔듯이, 지금의 위기상황 또한 지혜롭게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께서는 ‘국민 예방수칙’ 등을 잘 지켜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고 지나친 불안과 공포로 지역경제 위축 등 또 다른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라면서 “우리구의회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퇴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임시회가 좋은 결실을 맺어, 안전하고 행복한 강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의원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집행부도 철저한 방역 실시와 원활한 마스크 지원 등으로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홍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보고회 개선점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민선6기에는 각 지역별로 그 지역에서 추진될 사업과 현안 중심으로 예산보고회가 진행됐지만 현 민선7기 들어서는 압구정동이든 개포동이든 구분 없이 강남구 주요사업 전반에 대해 구청장이 매 예산보고회마다 똑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예산보고회가 진행되어 굳이 권역별로 예산보고회를 할 실익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매회 똑같은 내용을 반복할 거였다면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는 넓은 장소를 빌려 한 차례만 예산보고회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예산보고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강남구 전체 예산에 대해 간략하게 총괄 설명을 한 후, 그 지역에서 추진될 사업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예산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라면서 “향후에는 예산보고회가 본래 취지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비점을 개선해 구민의 알권리 충족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기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남지구협의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일부 안건을 당초 계획대로 심사ㆍ의결한다. 결산검사 위원은 대표 위원에 복지도시위원회 이향숙 의원을 비롯해 검사 위원에는 김영배, 양재대, 박명순, 오택근 등 5명이 선임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일반인들의 방청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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