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강남구가 도와드려요

K-POP 스타 댄스 배우기, 홈트레이닝 영상 등 다양한 주민활력 프로그램 도입 박성민 기자l승인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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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학 연기, 복지시설 휴관 등에 따른 구민의 피로와 무료함 극복을 위해 최근 들어 다양한 주민활력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강남구는 우선 개학 연기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PC방, 노래방 방문을 자제시키기 위해, 집안에서 따라할 수 있는 ‘K-POP 스타들의 댄스 배우기’ 동영상을 25일 제작ㆍ배포한다. 동영상에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뉴키드, 공원소녀, 디크런치, 써드아이가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메시지도 전달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유튜브ㆍ틱톡ㆍ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된다.

아울러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분 영상 공모전’이 내달 3일까지 개최된다. 주제는 ▲‘방콕 챌린지 나는야 감독!’ ▲‘우리 가족 소통 일기’ 등 2가지로,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가족의 소중함을 담아 영화ㆍ다큐ㆍ뉴스ㆍ드라마 등 자유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야외활동을 못하는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도 소개된다.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27일부터 국선도ㆍ라인댄스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10가지 홈트레이닝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역삼노인복지센터ㆍ강남노인종합복지관 등이 지난주부터 독거어르신 1400여명에게 콩나물 키트를 전달해 재배를 통한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공모전도 마련됐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트로트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개관 시까지 ‘나 잘 있어요!’ 안부확인, 응원메시지, 일상을 담은 영상을 SNS에 공유하는 ‘미미위 챌린지’를 진행한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이 평소 즐기는 노래ㆍ미술ㆍ뜨개질 등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이달 말부터 ‘이불 밖은 위험해! 방구석 솜씨자랑 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전시한다.

청음복지관은 이달 말부터 청소년 장애인 120명에게 ▲4개 국어 배우기 ▲온라인 퀴즈대회 등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교육의 지속성을 기하고 양육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발달ㆍ청각ㆍ시각ㆍ지체 등 장애유형 및 연령별 특성에 맞춘 콘텐츠를 홈페이지ㆍ우편 등을 통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강남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은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요즘, 강남구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나(Me)와 너(Me), 우리(We)가 함께하는 강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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