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교육부 지침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장기휴관 중인 서울시교육청 개포도서관(관장 박정화)은 3월 16일부터 개관일 전까지 주간예약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간예약대출 서비스는 휴관 중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전예약을 받아 도서 대출을 해주는 서비스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ㆍ평생학습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개포도서관 홈페이지(http://gplib.se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대출 자료 수는 도서 5권, 비도서(DVD) 2점이며, 대출기한은 대출한 날로부터 21일(3주)이다.

도서 수령 시간은 예약신청 당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도서관 현관 안내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신청 도서를 받을 수 있다. 도서 대출을 위해서는 도서관 회원카드와 함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해야 한다.

개포도서관 박정화 관장은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도서관의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도서관 방역과 직원 위생을 철저히 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