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모든 아파트 승강기에 항균 필름 지원

아파트 278단지 2996대 대상으로 20일까지 부착 완료 정수희 기자l승인2020.03.20l수정2020.03.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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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공무원이 아파트 승강기 버튼에 향균 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일까지 관내 아파트 278개 단지 1429개동 2996대 승강기에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항균 필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향균 필름 지원은 승강기 버튼 터치로 인한 간접 접촉과 교차 감염 가능성을 없애기 위한 조치로 항균 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금속인 구리(Cu+) 성분이 들어 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구 설명이다.

또한 구 청사를 비롯한 관내 22개 동주민센터의 승강기 버튼 및 출입구 손잡이 등에도 항균 필름을 부착한다.

한 아파트 주민은 “언론보도에서 아파트 승강기가 주민간 접촉이 빈번해 감염병 우려가 높다는 보도를 봐 좀 불안해 되도록이면 손보다는 도구를 이용해 버튼을 누르고 있다”라면서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데 늦게나마 이번에 향균 필름이 부착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구 청사를 출입하는 공무원과 내방객의 출입 동선을 1층 출입문 1곳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내방객은 안내데스크 앞에 있는 스마트 손소독기를 이용해 손을 소독하고 발열 측정 및 열화상 카메라 앞을 통과해야만 청사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이 밖에도 관내 22개 동주민센터도 출입 동선을 1층 출입문 1곳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는 아파트 단지가 많다보니 승강기 사용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주민들도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시며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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