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과 탄천을 바로 이어주는 보행교량이 2021년 2월 개통 예정으로 하천이용 시민들의 보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서울시는 3월 세곡동과 탄천을 연결하는 폭 6.0m 연장 100m 규모의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교량 설치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교량 설치공사는 서울시가 지난 2월 17일 강남구에 공사비 13억8천만 원을 배정했으며, 강남구는 3월중 공사착공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교량 설치 전에는 세곡동에서 탄천(우안)으로 접근이 단절돼 세곡천 보행로를 따라 탄천 대왕교에서 무단횡단 2회 등 약 400m를 우회해야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라면서 “하지만 탄천우안으로 직결하는 교량을 신설하면 무단횡단 방지 및 접근거리를 단축하고, 접근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편의와 여가활동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