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전댄스팀 사파리(SAFARI)가 오는 2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개포동에 위치한 SH서울주택토지공사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2월에 열리는 졸업 정기콘서트로, 단원들이 이웃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발랄한 건전댄스와 아프리카, 남미의 전통문화댄스, 국내 유수의 댄스경연대회에 출전한 이들의 창작댄스를 선보인다. 또한 단원들의 진솔한 성장스토리를 담은 마인드톡, 1년 동안의 활동상을 담은 사파리 뉴스 등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파리(SAFARI)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밝게 자라도록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동아리로, 댄스뿐 아니라 독서토론, 영어회화, 인성교육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겸하고 있다.

특히 바쁜 학업 중에도 관내의 소외지역을 찾아 자선공연을 펼치고, 관공서와 대사관, 기업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으며, 홍콩, 일본, 피지 등을 방문해 댄스콘서트를 통해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한편 사파리는 2017년 국내외 53개 팀이 경연을 펼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서 대회 최초로 학생부로서 대상을 수상했고, 2019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장려상을, 2019 SH주민참여공연에서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댄스실력을 입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