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미만 미취학 아동만 입장 가능

서울 강남구에 미세먼지로 야외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클린 놀이터가 처음으로 개관된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오는 22일 도곡동(도곡로18길 57)에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어 놀 수 있는 1호 공공형 실내놀이터 ‘미미위 클린 놀이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유휴공간에 들어서는 놀이터는 연면적 435.7㎡의 지하 2층 규모로, 8m 높이의 공중미로를 비롯해 정글짐ㆍ미끄럼틀ㆍ집라인 등 역동적인 놀이기구와 창의력 발달에 좋은 낚시 놀이터, 블록 놀이방 등 놀이기구 9종과 대기질 지수를 알려주는 최첨단 공기청정시스템이 설치된다.

구는 안전을 위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CCTV 32대와 안전요원 6명도 배치한다.

실내놀이터는 입장은 7세 미만 미취학 아동만 가능하며, 평일과 주말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ㆍ1월 1일ㆍ5월 1일ㆍ설날ㆍ추석 연휴에 휴관한다.

입장료는 2시간에 1000원이고 강남구민은 연간이용권을 1만원에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 02-2176-0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