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지난해 1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으며, ‘겨울’하면 생각나는 서울의 대표명소로 자리 잡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올해도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일(일~목)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주말(금~토) 및 공휴일에는 10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한다. 단 크리스마스(12.24~25)와 송년제야(12.31)에는 다음날 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1,000원(스케이트 대여료 포함)이며 제로페이 결제시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1회권으로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를 무료로 대여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아이스링크 면적을 21% 확대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으며, 스케이트장 내ㆍ외부가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 특히, 빙상 종목인 컬링은 별도로 마련된 링크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컬링체험은 강습반과 체험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www.seoulskate.or.kr)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스케이트를 즐기면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설 명절 등 시기별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한 미션!MC를 이겨라, 음악의 神 퀴즈게임 등 상시 이벤트를 매일 진행할 예정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K-POP, 서커스, 마술 등 메인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이 즐겁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발령시점으로부터 1시간 운영 후 운영이 중단되며 초미세먼지 ‘주의보’ 이상이 발령되는 경우에도, 주의보 발령시점에 기 운영 중인 회차만 운영하며, 이후 회차는 중단된다.

운영중단 시 강습자 및 사전 예매자에게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할 경우 전액 환불하며,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추가예약이나 별도 입장권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준비해, 겨울철 동심을 자극하는 시민 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하게 됐다”라면서 “도심 속에서 겨울 낭만을 즐기는 특별한 공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겨울 스포츠의 백미인 스케이트가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