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자동차 140만대에 대해 2019년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 1 및 12. 1)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제2기분 자동차세는 1,930억 원 규모로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이번 자동차세는 2019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였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만 납부하게 된다. 금년 1월, 3월, 6월, 9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선납한 경우에는 12월 자동차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자동차세는 ▲서울시 ETAX 시스템(etax.seoul.go.kr) ▲서울시 STAX(스마트폰 납부) ▲PAYCO(QR바코드 촬영) ▲전용계좌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고 인터넷,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어려운 노인층 등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납세자들은 ARS(1599-3900)를 이용해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외국인 납세자 약 2만2천명의 납세편의를 위해 자동차세 고지서와 함께 외국어 안내문을 동봉해 우편 발송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자칫 납부기한을 경과하면 3%의 가산금과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압류등록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납부기한 내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