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오는 15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33일간의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등의 의정활동이 펼쳐진다.

강남구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순균 구청장으로부터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는다. 내년도 강남구 예산은 일반회계 9744억6672만원, 특별회계 417억 3829만원으로 총 1조162억502만원이 편성됐다.

이어 18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강남구청을 상대로 올해 행정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안건 처리를 위한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17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로 ▲서울시 강남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문백한 의원 외 12인) ▲서울시 강남구 통ㆍ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도희 의원 외 9인)이 심사될 예정이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서울시 강남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강남구 주민자치회 시범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울시교육청 개포도서관 신축사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서울시 강남구 치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강남구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의 안건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