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섭)에서는 강남구70플러스 특화사업으로 4~6월, 9~11월 각10회기씩 2기로 웰다잉 프로그램 ‘아름다운 이별’을 진행했다.

웰다잉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회고를 통해 긍정적인 여생을 계획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인생그래프, 나의 자서전 만들기, 버킷리스트 등 내 인생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삶으로 재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언과 상속 방법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 현명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의 뿐만 아니라 효원힐링센터에 방문해 직접 입관체험에 참여해보는 시간과 숲으로의 치유여행을 떠나며 내 인생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웰다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죽음이라는 것에 있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웰다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계획이 세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웰다잉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연 2회 상ㆍ하반기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