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장애인복지관(관장 허명환)은 11월 5일 하상매거진 100호를 발행했다. 하상매거진은 시각장애인 월간문화교양지라는 발행 목적에 맞게 2011년 7월 창간 이후 지금까지 정보 전달을 넘어 우리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상매거진은 초창기부터 시각장애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애인계 소식과 매 호별 특정 테마를 정해 이와 관련된 시, 수필, 소설, 영화 등을 소개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세상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심층적이고 알찬 콘텐츠로 꾸렸다.

또한 인터뷰 코너를 통해 화제가 되는 인물뿐 아니라 평범하지만, 세상 속에서 당당히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 시각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 밖에도 여행, 문화, 건강, 뉴미디어 정보 등 시각장애인들의 관심 사항을 다뤄 다양한 각도에서 소식지를 접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주력하며 독자와의 교감에도 힘썼다.

하상매거진은 시각장애인이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매체로 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점자 2만2,702부, 음성형 3만1,902부, 온소리 1만3,377회, 메일링 2만5,450건을 발행했다.

한편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비시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하상매거진은 하상장애인복지관 독서문화지원팀(02-560-428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