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는 28일 논현동 S컨벤션에서 제15대 황수연 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 이종구ㆍ이은재ㆍ전현희ㆍ이명수ㆍ김삼화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수연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은 취임사를 통해 “지회장 출마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겠다”면서 “공약에서 밝힌 대로 경로당 회장들과 매일매일 소통하면서 하나하나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쉼터로, 행복이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직에서의 행정경험을 살려 명실상부 전국에서 으뜸가는 강남구지회가 되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순균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황수연 신임 지회장님의 취임이 그동안 강남구지회의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어르신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은 “황 신임 회장과 새 집행부가 새로운 지회를 만들어 갈 것이고 강남구 노인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혀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구의회도 노인복지와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큰절을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