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사진)이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2019년 정기회를 열고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을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2000.6. 설립)는 17개 전국시ㆍ도의회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신원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숙한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가는 시점에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방의회 위상 정립 및 권한 강화를 위해 3대 역점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치분권을 향한 혁신적 변화가 중요한 만큼 올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3대 역점과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 위해 대 국회 촉구활동 강화 ▲시ㆍ도의회 위상 강화에 걸맞도록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조직 개편 ▲청와대, 중앙정부, 국회, 정당, 지방4대협의체와 지방의회 위상 강화 위한 다양한 정책협의 활성화이다.

3선 의원으로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인 신원철 회장은 전대협 1기 부의장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석사)을 공부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