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SRT 수서역에서 열린 강남구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홍보관 모습.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SRT 수서역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강남구+SRT 사회적 경제마켓’을 개최한다.

구는 수서역 1층에 내달 1일까지 홍보관을, 2일부터 15일까지는 판매관을 각각 운영한다.

이번 참여하는 기업은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14개 기업으로 △자개액세서리(재이공예협동조합) △정화식물ㆍ아로마향초(녹색발전소곳곳협동조합) △영어책(잉쿱영어교육협동조합) △수제잼ㆍ과일청(더살림먹거리) 등 20여개 상품이 홍보ㆍ판매된다. 판매물품 외에도 참여기업의 홍보 영상과 책자,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상설 특판 홍보를 겸한 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9월에는 도산대로 128에 ‘사회적 경제 육성ㆍ지원센터’를 개소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강남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판로개척 등 사회적 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