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추진

서울시, 실시설계용역 발주...헌릉로 확장사업과 연계 정수희 기자l승인2019.07.09l수정2019.07.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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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시의원, 효율적인 공사 추진 방안 마련 촉구

영동1교에서 내곡 IC와 헌릉 IC를 지나 복정역에 이르는 헌릉로 9.7km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김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 사진)은 서울시가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헌릉로 확장 사업과 연계하여 공사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사업은 영동1교~내곡IC~헌릉IC~복정역까지 9.7km 구간에 정류소 18개소를 설치하고 교차로 지점별로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헌릉로 확장 사업은 헌릉IC~내곡IC까지 1.3km 구간에 내곡IC 연결로를 신설하고 현재 왕복 6차로인 도로를 왕복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김태호 시의원은 “헌릉로 주변에는 최근 들어 강남한신휴플러스, 강남e편한세상아파트, 세곡리엔파크아파트 등 대규모 단지가 개발됐으나, 지하철 노선이 없어 승용차 분담률이 높고, 경기남부지역에서 접근하는 승용차까지 더해져 상습적인 정체를 겪고 있다”라면서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는 헌릉로 주변 단지는 물론 위례신도시와 경기남부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 도심과 강남권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2004년과 2008년, 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벌써 4차례나 설계만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번만큼은 설계만 하는데 그치지 않아야 한다“면서 “서울시가 헌릉로 확장 공사를 2022년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를 마냥 미룰 것이 아니라 1차, 2차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효율적인 공사 추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가 지금처럼 지지부진한 상태로 있도록 수수방관하지 않겠다”면서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양재시민의 숲에서 위례신도시에 이르는 대중교통 동서축을 마련하는 것으로 특히 세곡동 일대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도심과 강남을 접근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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