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는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9개 CGV아트하우스 전용관에서 어른들을 위한 장르영화 기획전 ‘Cinema Adult Vac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능이 깨어나는 성인들의 페스티벌 기획전 ‘Cinema Adult Vacation’은 어른들을 위한 기획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클래식 걸작부터 신작에 이르기까지 ‘공포’, ‘빌런’, ‘29금’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총 17편의 센세이셔널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상영작에는 국내 미개봉 화제작 총 5편도 포함됐다. 제72회 칸영화제 개막작이며, 짐 자무시 감독의 좀비 영화 <데드 돈 다이>, 한 낮의 공포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돌아온 <유전>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미드소마>, 삶에 지루함을 느낀 네덜란드 10대 청소년들이 벌이는 충격적 사건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문제작 <위!>, 전 세계 최고의 공포영화 감독 5명이 모여 탄생한 옴니버스 <나이트메어 시네마>,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는 한 남자의 여정을 환상적으로 그려낸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기묘한 스릴러 <언더 더 실버레이크>가 그 작품들이다.

특히 <미드소마>와 <나이트메어 시네마>는 기획전 시작보다 이른 7월 6일(토) 특별상영 예정으로 주목할 만하다.

‘공포’ 섹션에서는 호러 장르의 바이블과도 같은 <엑소시스트 : 디렉터스 컷> <오멘> <악마의 씨>, 뛰는 좀비의 시초가 된 <28일 후> <28주 후>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역대 최고의 악인 캐릭터를 모은 ‘빌런’ 섹션에서는 <로우>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양들의 침묵>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상영하고 ‘29금’ 섹션에서는 파격적인 성적 묘사와 뛰어난 연출력이 만난 작품들을 엄선해,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연인>과 많은 장면이 편집된 상태로 소개 되었던 <감각의 제국 : 무삭제판> <나인 송즈 : 오리지널>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기획전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먼저 ‘Cinema Adult Vacation + 아트하우스 패스’가 출시된다. 기획전 상영작인 <데드 돈 다이> 좀비 배지, <양들의 침묵> 한니발 렉터 배지 2종을 아트하우스 전용관람권 5매와 함께 4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패스이다. CGV모바일앱을 통해 500매 한정 구매 가능하다.

또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씨네필 GV 배지’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766%를 달성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작가 ‘토끼리’와의 콜라보레이션 배지 ‘극장 빌런’ 시리즈를 CGV 최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한다.

기획전의 세 가지 섹션을 테마로 ‘공포’의 스포빌런 배지, ‘빌런’의 훈수빌런 배지, ‘29금’의 스킨십배지 총 3가지를 7월 17일까지 CGV모바일앱에서 각 1만2천 원, 3개 세트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목표 금액은 900만 원이다.

이 밖에도 ‘Cinema Adult Vacation’ 기획전에서 1편 이상 유료 관람한 아트하우스 Club 회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획전 상영작 포토티켓을 모을 수 있는 홀더 포스터를 증정한다.

‘아티스트 등급’만이 참여 가능한 관람 미션 이벤트도 있다. 기획전 각 미션별 상영작 관람에 성공할 때마다 아트하우스 전용관 할인쿠폰을 전원 증정한다. 또한 주어진 모든 미션을 성공한 ‘아티스트 등급’에게는 아트하우스관 무료관람권을 전원 증정,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에어팟 2세대를, 5명에게는 타노스 건틀렛 저금통을 증정한다.

CGV아트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장르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스크린에서 만나기 어려운 탄탄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