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에 로미오ㆍ줄리엣 조형물 제작

지역 알리고 상권 이미지 높이기 위해 입ㆍ출구에 안내 조형물 설치 정수희 기자l승인2019.06.06l수정2019.06.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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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압구정로데오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달 10일 압구정로데오거리에 조형물 ‘로미오’와 ‘줄리엣’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압구정로데오를 알리고 상권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설치된 조형물은 압구정로데오 상권활성화추진위원회와 협의해 설명회를 개최, 조형물의 설치 형태와 규격ㆍ소재 등에 주민의견을 반영해 진행했다.

자유를 찾아 달려가는 모습의 로미오는 입구(압구정로 336)에, 발레동작을 응용한 포즈의 줄리엣은 출구(선릉로 823)에 설치됐으며, 야간에도 쉽게 분간할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됐다. 반면 지난 2013년 10월 거리 입구에 설치된 김경민 작가의 ‘I LOVE YOU’ 조형물은 거리 안쪽으로 옮겨졌다.

한편 압구정로데오거리 상권활성화 사업은 2017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로데오거리 건물주ㆍ상인들은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료’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10월에는 10개 점포가 임대료 30~50%를 인하하는 등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 설치가 다시 뜨고 있는 압구정로데오에 활기를 가져오기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노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트렌드를 리드하는 강남 문화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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