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국내 미개봉 화제작을 선보이는 S/S 시즌 ‘RUNWAY’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개봉 전부터 관객들에게 기대작으로 호평 받고 있는 <갤버스턴> <누구나 아는 비밀> <매니페스토> <세상을 바꾼 변호인> <스트롱거> <해피엔드> 총 6편의 신작을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19개관에서 상영한다.

먼저 배우와 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멜라니 로랑의 첫 스릴러 도전작이자 엘르 패닝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이는 <갤버스턴>, 인간과 사회의 모순적인 심리를 예민하게 파고드는 연출로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세일즈맨>에 연이어 세 번째 제 71회 칸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신작 <누구나 아는 비밀>, 서늘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현대인의 현재를 포착하는 <아무르> 미카엘 하네케 감독과 이자벨 위페르가 만난 <해피엔드>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독들의 신작이 주목할 만하다.

한편, 실존 인물과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케이트 블란쳇이 남성 노숙자부터 러시아 안무가에 이르기까지 13명의 20세기 아티스트와 사상가들을 연기한 <매니페스토>, 메소드 연기를 대표하는 제이크 질렌할이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생존자 ‘제프 보우만’으로 완벽 변신한 <스트롱거>,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여성 대법관이 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도전적인 삶을 그린 펠리시티 존스, 아미 해머 주연의 <세상을 바꾼 변호인> 등을 스크린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모든 상영작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예매 가능하다.

CGV아트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 관객들이 사랑하는 감독과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탄탄한 연출력과 실험적인 시도들이 돋보이는 수작들을 엄선했다”면서 “지금 현재 가장 기대감을 얻고 있는 주요 미개봉작들을 CGV아트하우스에서 개봉 전 미리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