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 사진 왼쪽)는 지난 2일 지역 국회의원인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오른쪽)과 ‘실질적인 강남구 발전을 위한 정책 협의’를 체결했다.

이번 협의서 체결은 ‘강남은 잘 사는 곳’ 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강남 지역이 집중규제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반면, 예산지원은 적어 학교시설은 노후화 됐고 주민 편의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점 등 오히려 강남구민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공통된 인식을 갖게 됐다.

이에 이러한 역차별을 해소하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영동대로 지하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등 각종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야 함에 공감대가 형성됐고 ▲도시 인프라 구축 및 발전 분야 ▲보육 교육 분야 ▲문화 분야 ▲일자리 창출 분야 ▲생활 편의와 안전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재건축 분야 등 7개 분야에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삼화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에 이념이나 정당이 있을 수 없다”며 “주민들의 권익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관수 의장도 “이번 협의서 체결을 계기로 강남구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