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은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곳이다. 업무시설 접근성이 좋고 강남 8학군에 속한 명문 학교도 가깝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개포동(개포지구)은 강남 다른 지역과 달리 주거중심의 쾌적한 주거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개포지구는 재건축을 통해 고층, 중대형 고급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개포택지개발지구에 속한 일원동까지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약 4만 가구의 신도시급 고급 아파트촌으로 거듭나게 된다.

개포동은 2019년 현재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 가격이 비싼 지역으로 ‘강남 위의 강남으로 불린다.

부동산114(www.r114.com)가 서울 25개 자치구의 동별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 가장 비싼 동네는 강남구 개포동으로 3.3㎡당 6,452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6,327만원), 강남구 압구정동(5,827만원) 순으로 아파트값이 높았다. 개포동은 새 아파트 분양가격도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 2016년 분양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경우 분양 당시까지 서울지역 1,000가구 이상 단지 중 최고 분양가(3.3당 4,138만원)와 최고 평균 청약률 100.6:1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세먼지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도심에 조성된 숲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심 숲이 미세먼지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 농도를 40.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농도는 도심에서 평균 23.5㎍/㎥였고, 숲 경계는 13.3㎍/㎥, 숲 내부 14.8㎍/㎥, 숲 중심은 13.4㎍/㎥로 도심보다 평균 40.9% 낮았다.

개포동(개포지구)은 양재천, 구룡산, 대모산, 개포공원, 달터공원 등이 가까워 도심속 자연환경과 녹지율이 높은 편이다. 이른바 숲세권ㆍ공세권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환경은 예나 지금이나 주거지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소위 명문학군으로 불리는 곳은 수요층이 탄탄해 아파트값도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다.

교육특구(特區)로 불리는 강남구 대치동이나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등은 학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집값도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개포동(개포지구) 역시 우수학군으로 인기가 높다. 구룡초, 개원초, 개포중, 구룡중 등의 학군이 위치해 있고 개포고, 중동고, 경기여고, 숙명여고 등 강남 8학군에 속하는 명문고가 밀집해 있다. 아울러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개포동(개포지구)은 우수한 생활환경과 함께 주변 개발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강남의 교통과 생활의 중심지가 될 삼성동과 수서동(SRT역), R&D 특구가 조성된 양재ㆍ우면동과도 가깝다. 특히 개포동과 인접한 삼성동은 서울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 개발이 완성되면 광역복합환승센터로 변모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Global Business Center) 건립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서울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THE H Honor Hills)는 현대건설의 고급 주택 브랜드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THE H)’와 명예를 의미하는 ‘아너(Honor)’, 그리고 단지 인근에 있는 개포공원, 대모산과 구룡산 등 사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자연 환경을 나타내는 ‘힐즈(Hills)’가 결합된 단지명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총 1,320가구 규모로, 강남에 있는 기존 아파트보다 조금 다른이 아닌 전혀 새로운 ‘호텔같은 집’이라는 컨셉으로 제공된 고급 주거공간이다. 그러다 보니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공원 뷰 아파트, 강남 최고 프라이버시 아파트, 대한민국 공동주택 최초 보피(BOFFI) 적용 아파트, 강남 도심 최초 빌라형 아파트, 강남 최대ㆍ단일 커뮤니티 아파트 등 다양하게 불리어지고 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개포동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 공동주택의 프리미엄 1번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임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