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남 조직위원장에 ‘30대 정치신인’ 등 선출

공개 오디션 통해 강남(을) 30대 정치신인 정원석, 강남(병) 청와대 출신 이재인 정수희 기자l승인2019.01.11l수정2019.01.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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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지역위원장 선출된 정원석(강남을, 왼쪽), 이재인(강남병).

자유한국당 강남을, 강남병 조직위원장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은 10일과 11일 강남을과 강남병에 대한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강남을에 30대 초반의 정치신인 정원석 청사진(2030 보수 청년 네트워크 정치 스타트업) 대표를, 강남병은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실 여성가족비서관을 지낸 이재인 (사)서울인구포럼 이사장을 각각 선출했다.

10일 진행된 강남을 조직위원장 공개 오디션 선발에서 정원석 대표는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바른미래당 탈당 후 입당한 이지현 전 서울시의원 등과 경쟁을 펼쳐 최고점인 69점을 얻어 조직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이어 11일 열린 강남병 선발에서는 이재인 이사장이 78점을 획득해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을 지낸 김완영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를 누르고 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정원석 대표는 “과거의 구습들을 모두 단절시키고 이제는 청사진으로 강남을 조직부터 새롭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인 이사장은 “지금까지 학자나 공무원으로 닦은 경륜을 발휘할 수 있는 길로 첫 번째 관문을 열어주셨다”라면서 “지역에 가서 통합과 당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강남갑 이종구 의원과 강남병 이은재 의원에 대해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개 오디션 선발에 강남갑 조직위원장 선출은 빠진 가운데, 강남병에 이재인 이사장 선출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은재 의원과의 격돌이 불가피하게 됐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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