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개인전, ‘식물에도 세력이 있다’ 전시

12월 17일 ~1월 19일 소피스 갤러리에서 개최 강남내일신문l승인2018.12.14l수정2018.12.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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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 갤러리는 오는 12월 17일부터 2019년 1월 19일까지 프레스코 작업으로 알려진 김유정의 개인전 ‘식물에도 세력이 있다(Plants also have power)’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 소피스 갤러리에서의 전시 이후 2년여 만에 열리는 개인전으로 15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식물이라는 소재를 고전적인 프레스코 기법을 사용해 표현한 평면 작업과 사진 작업 그리고 김유정의 작업실을 전시장으로 옮겨온 설치 작업을 비롯해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 머물고 있는 그녀가 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즈베키스탄의 정체성과 문화를 다층적으로 녹여낸 회화, 사진, 설치작업 등도 선보인다.

특히 작가의 작업실을 있는 그대로 갤러리 공간으로 옮겨와 실제 살아있는 식물로 뒤덮는 설치 작업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작가가 흥미롭게 본 회칠이 된 나무를 7개의 아크릴 회화 연작으로 작업해 실제 그곳의 새소리와 함께 배치한 시청각적인 설치 작품은 주목할 만 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유정은 기존의 프레스코 작업, 사진 작업, 식물 설치 작업을 그녀의 작업실이나 타국의 새로운 거주지에서의 일상과 밀접하게 결합시키면서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동시에 식물을 연약하지만 무리나 집단을 이루며 힘을 가지는 존재로 상정하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식물들이 만들어낸 숨의 광경과 집단적 세력을 느끼며 미적으로 승화되는 지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소피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김유정은 기존 작업을 더 넓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얻고자 하는 본질과 예술행위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사회 문화적 소통을 모색하는 작업들을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소피스 갤러리는 그녀가 식물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조형방식으로 접근하는 지점에 주목하며, 이러한 시도들이 이루어낼 결과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정 작가는 단국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 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 박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출강하며, 작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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