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2동, 동네 청소하고 건강까지 챙기는 ‘플로깅 운동’ 추진

주민센터 직원 등 250명 회원으로 활동…에코백 배부하며 참여 독려 정수희 기자l승인2018.12.05l수정2018.12.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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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2동 주민센터 직원이 플로깅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치2동(동장 이호경)은 지난달부터 개인의 건강 증진과 마을의 청결을 동시에 해결하는 ‘플로깅(plogging)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플로깅 운동’ 이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서, 동네를 산책하러 나갈 때 작은 가방을 들고 나가 쓰레기를 발견할 때마다 주워 담아 집으로 돌아오는 간단한 방식의 운동이다.

2016년에 환경오염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여러 나라로 확대되고 있으며, 걷기 활동에 더해 쪼그려 앉기, 스트레칭 등의 운동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운동은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청결히 유지해야 하는 국민의 책무를 담은 폐기물관리법 제7조의 내용에도 부합되는 친환경 운동이다.

대치2동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에코백’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플로깅 운동의 동참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현재 주민센터 직원 포함 총 250명이 이 운동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호경 대치2동장은 “동네 주민들이 산책이나 조깅 시에 거리 곳곳에서 눈에 띄는 페트병이나 종이컵 등을 발견하면 들고 나간 ‘에코백’에 담아 가지고 오고 있다”라면서 “민간이 주도하는 자발적 청소와 개인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플로깅 운동이 다른 지역에도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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