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40지구 로타랙트(이하 로타랙트) 회원 80여 명은 지난 1일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 김종주 총재를 비롯한 로타리안 6명도 함께 한 이날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3000장을 취약계층 15가구에 직접 배달했고, 특히 로타랙트 소속 무궁화 클럽에서는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등이 담긴 구급약도 함께 전달해 정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로타랙트가 펼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연탄 2,000장~ 3,000장을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로타랙트는 서울 강남 지역의 대학교와 지역사회에 속한 18-30세의 젊은 성인들을 잇는 클럽으로, 로타리클럽의 스폰서를 받아 로타랙터라고 불리는 회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로타랙트 손영욱 대표는 “연탄을 받는 사람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정성껏 쌓았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를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로타랙트 소속 무궁화 클럽 염예솔 회원은 “연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도 따뜻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탄 봉사에 참여했다”라면서 “우리가 전한 연탄과 구급약품으로 이웃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해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