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년여 만에 하락

서울 -0.01%,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떨어져 강남내일신문l승인2018.11.16l수정2018.11.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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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대책 발표 두 달이 지나면서 서울 아파트값 하락이 가시화되고 있다. 9.13 대책 발표 이후 소강상태로 접어든 아파트 시장은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규제 강화와 11월 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됐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 초 이후 2년여 만에 하락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처음으로 떨어진 것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8%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각각 0.01% 변동에 그쳤다.

전세시장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하향 안정세가 유지됐다.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1% 떨어졌고 경기ㆍ인천이 0.03% 하락했다.

 

[매매]

서울은 재건축이 밀집한 강남4구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송파(-0.07%) ▼강동(-0.07%) ▼강남(-0.02%) ▼서초(-0.01%) 등이 하락했고 △강북(0.07%) △관악(0.05%) △서대문(0.05%) △노원(0.04%) 등은 소폭 올랐다.

송파는 거래 부진으로 잠실동 주공5단지를 비롯해 우성1,2,3차, 문정동 문정푸르지오(2차) 등이 500만원~3,500만원 내렸다. 강동 역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둔촌동 둔촌주공1ㆍ2ㆍ4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강북은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등 대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 위주로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과 평촌 등 일부 실수요가 이어지면서 소폭 올랐다. △중동(0.07%) △평촌(0.06%) △일산(0.04%) △김포한강(0.01%) 등이 올랐고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중동은 중동 연화대원, 연화쌍용, 은하대우 등이 1,000만원~1,500만원 올랐고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태영, 평촌동 초원한양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의 경우 비규제지역은 소폭 올랐고 아파트 신규 입주 영향을 받는 지역은 하락했다. △용인(0.08%) △수원(0.06%) △의정부(0.03%) 등이 올랐고 ▼평택(-0.11%) ▼안산(-0.07%) ▼광명(-0.06%) 등은 떨어졌다.

용인은 신본동 신봉자이1차와 죽전동 죽전동성2차, 동천동 수진마을2단지효성IPARK 등이 1,0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수원은 영통동 청명벽산, 매탄동 매탄위브하늘채와 매탄주공5단지 등이 500만원~1,500만원 올랐다. 반면 평택은 합정동 주공4단지와 안중읍 동신사랑마을, 동삭동 삼익사이버 등이 25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전세]

서울은 비수기로 전세 수요가 줄면서 ▼용산(-0.08%) ▼동작(-0.08%) ▼영등포(-0.03%) ▼강남(-0.03%) 등이 하락했고 △강북(0.03%) △관악(0.03%) △양천(0.02%) 등은 소폭 올랐다.

용산은 신계동 e편한세상 등이 1,000만원~2,500만원 하락했고 동작은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과 흑석한강푸르지오 노량진동 쌍용예가 등이 500만원~4,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07%)과 동탄(-0.02%)이 하락했고 김포한강(0.02%)과 분당(0.01%)은 소폭 올랐다. 이외 지역은 모두 금주 보합세를 나타냈다.

평촌은 비산동 샛별한양1단지와 호계동 무궁화태영 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고 동탄은 청계동 동탄2신안인스빌리베라2차(A26)가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의왕(-0.42%) ▼시흥(-0.11%) ▼오산(-0.11%) ▼안산(-0.10%) ▼수원(-0.07%) ▼안양(-0.03%) 등이 하락했다.

의왕은 대단지 전세 매물이 늘면서 하락폭이 컸다. 내손동 포일자이와 내손대림e편한세상 등이 5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시흥은 아파트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대야동 삼보, 능곡동 우남퍼스트빌, 조남동 네이처하임 등이 25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연말 기준금리 인상, 3기 신도시 발표 앞두고 거래 침체 예상>

9.13 대책 이후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부 단지는 매도 호가를 낮춰 내놓지만 매수세가 쉽게 붙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연말 부동산 시장은 이달 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변수에다 12월 보유세 국회통과 여부와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 등 시장 여건이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연말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임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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