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한 머그컵.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호연)은 지난 11일 공단 앞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저탄소 녹색환경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1회용 컵 No, 녹색환경 Ye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 퇴치 ▲커피전문점 내 영구용 컵 지참 ▲각종 세미나와 회의 시 다회용 접시 사용 ▲1회용 비닐 줄이기 등 환경보호를 위해 작은 실천을 다짐했다.

공단은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 대신 영구용 머그컵 사용 촉진을 위해 창립 19주년 기념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스텐 머그컵 650개를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머그컵에는 ‘1회용 컵 No, 녹색환경 Yes’를 인쇄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각종 위원회 위원에게도 영구용 머그컵을 제공하고, 민원인이 사용하는 음료대에 일회용 컵 사용 제한 0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1회용 컵 No, 녹색환경 Yes’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340여명의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과 민원인이 종이컵 대신 영구용 스텐 머그컵을 사용할 경우 환경보호는 물론 연간 약 350만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썩는 데 500년 걸리는 플라스틱 컵 퇴치에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