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자율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광복의 기쁨을 뛰어넘어, 후손에게 평화ㆍ통일로’라는 문구를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22개 동(洞)의 통ㆍ반장, 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 아파트 승강기에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자율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에서는 15일까지 ‘광복을 위해 헌신한 위인들에게 감사의 댓글달기’ 이벤트를 진행해 17일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인증샷’ 코너를 만들어 관련 인증샷ㆍ표어ㆍ후기 올리기 이벤트를 진행해 우수한 게시물을 선정한 작성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15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동반 3인까지 일반관(2․4관) 1인당 5000원, 컴포트관(3관, 5~11관/ 테이블석 제외) 1인당 6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고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20% 할인되는 ‘태극기 사랑 인증샷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은 현장 매표소에서 태극기와 본인의 모습을 함께 담은 사진을 제시하면 된다.

아울러 모든 산하기관의 내방 민원인과 직원들이 광복절 의미와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광복절 전날 구내방송에 ‘광복절 기념 노래’를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