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관내 아파트 정전사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9일 오후 한전 강남지사(지사장 진영상)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은마아파트와 대치선경아파트 등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과 엘리베이터 고장 등 주민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원인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진영상 지사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사용량이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아파트의 노후시설이 전력량에 미치지 못하여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주민들은 나만 생각하기 보다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관수 의장은 “관내 노후 아파트에 대한 사전 점검을 충실히 하고 비상시 연락체계를 단지별 구축해 주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하고 더위에 수고하는 한국전력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