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표준지공시지가 4.94% 상승

2010년 이후 꾸준히 상승...제주 18.66%로 최고 정수희 기자l승인2017.02.22l수정2017.02.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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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마포(12.91%) 최고>

▲ 전국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4.94% 상승한 가운데 권역별로는 수도권 4.40%, 광역시 7.12%, 시ㆍ군 6.02% 각각 상승했다.

올해 전국의 표준지공시지가 전년 대비 평균 4.9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23일자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2017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 현황을 보면 하락세를 나타낸 2009년을 제외하고, 2010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정부․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 토지수요 증가와 제주ㆍ부산 등 일부 지역의 활발한 개발사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ㆍ인천ㆍ경기) 4.40%,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 7.12%, 시ㆍ군(수도권ㆍ광역시 제외) 6.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전국 평균(4.94%)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으며, 서울(5.46%)이 가장 높았고, 경기(3.38%), 인천(1.98%)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의 지가 상승은 마포의 홍대상권 및 DMC지구 성숙과 강남의 수서SRT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경리단길ㆍ이태원역 인근 고급주택지대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한 상권의 표준지 가격변동률은 홍대 상권 18.74%, 이태원 10.56%를 기록해 땅값이 크게 상승했으며 가로수길 및 강남역 주변도 전국 평균 대비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시ㆍ도별로 살펴보면,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 경북(6.90%), 대구(6.88%)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4.94%)보다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으나, 인천(1.98%), 경기(3.38%), 대전(3.38%), 충남(3.61%), 강원(4.38%) 등 7개 시ㆍ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게 나타났다.

제주는 혁신도시 개발및제2공항 신설, 부산은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 및 주택재개발,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및 토지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인천은 구도심 상권의 쇠퇴와 개발사업 무산(중구),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동구)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전국 평균(4.94%)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18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132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 서귀포(18.81%)이고, 이어서 제주(18.54%), 서울 마포(12.91%), 부산 해운대(12.12%), 부산 연제(12.09%) 순이었다.

반면 경기 고양일산동구(0.47%), 경기 고양덕양(0.77%), 경기 양주(0.99%), 인천 동구(1.01%), 경기 수원팔달(1.10%)은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230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등 복지수요자대상 선정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3월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고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공시지가를 4월 14일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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