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5년을 택시 민원 감축의 원년으로 정하고, 2018년까지 승차거부, 불친절 등 택시민원을 절반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서울시에 접수된 택시민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1%(1,074건) 줄었고, 특히 ‘승차거부’ 민원은 1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1분기 택시관련 민원은 5580건으로 지난해 6654건보다 16.1%가 줄어들었고 법인택시의 경우 18.6% 감소했다.

민원을 항목별로 보면 올해 1/4분기 민원 중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장 많았던 승차거부는 19.3% 감소, 불친절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비스 개선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택시회사의 노력이 서비스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원관리’ 지표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민원이 많은 회사는 카드결제수수료 중단, 서비스 평가 시 불이익 등 패널티 부여 및 특별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