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청음복지관(관장 홍희정)이 주최하고 강남구청이 지원하는 ‘2024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에스프레소와 라떼아트 시연을 중심으로 9월 28일 예선전을 거쳐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오는 10월 26일 일원에코센터에서 에스프레소, 라떼아트, 에칭아트 시연을 선보인다.

커피를 제조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8월 2일까지 온라인과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음복지관 홍희정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매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직업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청각장애에 대한 지역 내 인식개선과 더불어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