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

인터뷰> 제9대 전반기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 정수희 기자l승인2024.07.03l수정2024.07.03 20:2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지난 6월 25일 강남구의회는 제319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본지는 제9대 전반기 강남구의회를 책임지고 이끌어왔던 김형대 의장을 28일 만나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의 성과와 아쉬움에 대해 들어봤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도전장을 던진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 제9대 강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활동한 소감은.

▲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시작한 제9대 의회 전반기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다가오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보람찬 부분도 있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습니다. 의장 책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은데 어느새 전반기가 마무리된 것 같아 더욱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2년간 의장 소임을 수행하면서 중점을 뒀던 것은 흔들림 없는 확고한 기준을 세우고 원칙에 맞게 의회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에도 초선 의원으로 선출됐을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집무실보다는 구민의 곁에서 구민의 삶과 밀접한 이야기들을 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의장 소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단 하루도 허투루 쓴 적이 없습니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의 행복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온 시간들이었기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제가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의장 임기 동안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 제9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의장단 구성이 다채롭지 못해 협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장으로서 취임 초기부터 지금까지 특정 정당이나 지역구에 편향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소통을 기반으로 의회를 운영하려고 노력한 결과, 동료 의원들의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소통은 단순한 의사전달을 넘어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경청을 통해 완성됩니다. 당리당략을 떠나 동료 의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많이 나누고, 강남구의 발전 방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의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보람된 부분은 의원들이 관심 분야나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안목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는 점입니다. 지원을 통해 의원 스스로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고 구정에 대해 성숙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탁상공론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활발하게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조례 제ㆍ개정까지 체계적으로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집행부와의 소통 문제입니다. 그러나 각종 사업이나 정책을 준비하기에 앞서 의회와 사전에 논의해야 될 부분들이 분명있다고 생각합니다. 협치가 가능하려면 존중을 기반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의 의견을 충실히 들어봐야 합니다. 앞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감안해 집행부와 의회가 사전 조율과 긴밀한 소통으로 함께 강남구민의 행복과 강남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후반기 의회에 바라는 점은.

▲ 전반기 의회의 노력과 성과가 후반기에 발전적으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배려가 바탕이 된 폭 넓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견 차가 있다면 꼼꼼한 검토와 조율을 거쳐 합의를 도출하는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의회가 더욱 단합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 그간 저의 삶을 돌아보면 매 순간이 도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 당사자이자 장애인 활동가로서 살아오면서 수많은 편견과 마주하며 그 벽들을 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위기를 마주할 때마다 저를 일어서게 했던 것은 도전정신이었습니다.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는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저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위기를 기회로 뒤집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당원들의 불안을 믿음으로 바꾸고 국민의힘의 혁신을 이끌어 내는 용기, 그 용기를 가진 저 김형대가 국민의힘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고위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 하고 싶은 일은.

▲ 이번 최고위원 준비를 위해 지금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민의 결과물은 오롯이 제 핵심 공약에 담겼습니다.

당원의 의견을 존중하는 대변자가 되겠다. 고정관념을 깨는 도전정신을 보여드리겠다. 차별 없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지금 국민의힘에는 위기를 돌파하는 단단한 결집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원의 의견을 섬세하게 살피고 모든 계층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일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저는 누구나 자유롭게 도전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구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고 그 의견들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대변자 역할을 하면서 배운 점이 참 많습니다. 국민들의 마음을 읽으려면 현장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구의원으로 민생현장에서 활동한 저의 경험이 당의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누구나 선출될 수 있는 기회, 그것이 저를 통해 만들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다양성이 존중받고 그 어떤 구분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제9대 강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그동안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항상 현장에서 저를 반겨주시고 격려의 인사를 건네주셨던 모습들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구민 여러분은 제 원동력입니다. 따뜻한 그 마음들을 늘 가슴에 새기며 구민 여러분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리겠습니다. 앞으로도 강남구의 발전을 위한 고민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김형대가 되겠습니다. 믿고 맡겨주십시오!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강남구의회의 의정활동에 뜨거운 관심과 힘찬 성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수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6062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46, 1113호(청담동,경원하이츠텔)  |  대표전화 : 02)518-0066
제호 : 강남내일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52308  |   등록일자 : 2019년 4월 25일  |  발행인 : (주)강남내일신문 김성화  |  편집인 : 김성화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화
Copyright © 2024 강남내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