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지난 26일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월 2일 개관한 시각장애인 쉼터는 총 연면적 160.57㎡ 규모로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노래교실로 이뤄졌다. 이곳에서는 음성스마트폰 사용법, 안마ㆍ지압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로운 쉼터에서 시각장애인들이 더 편안하게 교육 및 여가 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올해 구청 조직 개편으로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한 만큼 장애인을 위한 더 섬세한 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도 “우리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려면 장애인들의 일상과 권리도 보장되어야 한다”라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