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당일ㆍ새벽배송 도입

전국 최초로 청량리ㆍ암사ㆍ노량진시장 ‘우리시장 빠른배송’ 개시 박성민 기자l승인2022.11.23l수정2022.11.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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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시장에서도 온라인 구매부터 새벽ㆍ당일ㆍ묶음 배송까지 혁신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ㆍ암사종합시장ㆍ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MFC 조성 및 디지털물류플랫폼 도입을 완료하고, 22일부터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MFC(Micro Fulfillment Center)는 제품의 피킹(가려내기)과 분류, 보관, 배송 등 전 과정을 처리하는 소규모 물류시설로서 서울의 MFC가 국토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지원사업 대상이 되면서 국ㆍ시비 매칭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전화, 수기방식으로만 주문이 관리되었다면, 이제는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되어 시장 내 물류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진다.

MFC에는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장ㆍ냉동창고를 비롯해 배송을 위한 전산장비(바코드스캐너, 송장출력기 등), 상품 픽업 및 배송을 위한 전기카트, 전기화물차 등이 도입됐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4월 자치구 및 시장법인을 대상으로 참여기관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특히 빠른배송 실증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상인 동의율 60% 이상 확보 등 심사기준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청량리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묶음배송 등 다양한 배송유형이 도입되고, 모든 배송은 서울전역 및 경기도 일부까지 가능해진다. 소비자는 시장을 방문하여 배달을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으로 소비자는 편하게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저렴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시장 전체 물량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배송함으로써 배송단가는 기존보다 약 30% 이상 저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우선 오프라인 주문에 대해 빠른배송 서비스를 지원한 후, 12월부터 온라인 주문으로 빠른배송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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