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동 무역협회 부설주차장 모습.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도로교통법, 소방법 등 각종 법률 강화로 인해 거주자우선주차면이 지속적으로 줄어듦에 따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가, 빌딩 등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개방 공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까지 삼성동 현대백화점과 대치동 일대 롯데백화점, 포스코센터, 그랑프리엔 상가와 세곡동 신동아파밀리에 2단지 부설주차장으로 총 5개소를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 중이다.

이번 강남구청과 무역협회 주차장이 부설주차장 개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를 위탁받아 내달 12월부터 삼성동 무역협회(코엑스) 부설주차장 총 3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개방ㆍ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https://gn.gncity.or.kr/)를 통해 가능하며 삼성동 거주자는 월 2만원, 업무자는 월 3만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 반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이며 주말ㆍ공휴일은 24시간 이용가능하다.

양승미 이사장은 “앞으로도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적극 활성화하여 강남구민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설주차장 배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관리팀(02-2176-049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