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지역 해제 효과 ‘변화 조짐 아직’

규제지역 해제 및 대출 완화 효과 검증까지 시간 더 필요 강남내일신문l승인2022.11.19l수정2022.11.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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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서울과 경기도 4개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이 비규제지역으로 변경됐고, 15억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금지가 조만간(12월) 해제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유의미한 거래량 증가 등의 가격 변화 조짐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선 거래 현장의 중개사무소는 정책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일부 지역에 불과하지만 이번에 규제지역에 빠진 인천과 수원, 김포, 시흥 등에서는 하락폭이 다소 축소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을 막으려는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들이 위축된 거래 시장을 움직임일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7%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17%변동률로 크게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5% 하락했다. 신도시가 0.06%, 경기ㆍ인천이 0.03%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대출이자 부담과 역전세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월세 전환이 지속됐다. 수요가 크게 위축된 서울이 0.10% 하락했다. 신도시는 0.13% 빠졌고, 경기ㆍ인천은 0.06% 떨어졌다.

 

[매매]

서울은 여전히 상승 지역이 전무했지만 보합을 기록한 지역은 지난주 3곳에서 이번주 10곳으로 다소 늘었다. 하락 지역은 ▼광진(-0.26%) ▼관악(-0.25%) ▼송파(-0.21%) ▼마포(-0.16%) ▼구로(-0.13%) ▼강남(-0.08%) ▼강북(-0.06%) ▼양천(-0.06%) 순으로 떨어졌다.

광진은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광장동 광장현대3단지 등이 2,500만원~5,000만원 하락했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 두산 등이 500만원~5,000만원 빠졌다. 송파는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와 신천동 장미 등이 2,500만원~5,000만원 떨어졌다. 마포는 공덕동 공덕삼성과 성산동 성산시영이 500만원~3,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부동산 경착륙 우려에 재건축 기대감이 낮아진 1기 신도시 중심으로 낙폭이 크게 나타났다. ▼평촌(-0.22%) ▼산본(-0.20%) ▼분당(-0.06%) ▼일산(-0.04%) ▼김포한강(-0.04%) 등이 떨어졌다.

평촌은 평촌동 초원부영과 귀인마을현대홈타운 등이 1,500만원~2,000만원 빠졌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1차, 매화주공14단지 등이 5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코오롱, 장미현대 등이 5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부천(-0.17%) ▼고양(-0.09%) ▼안양(-0.06%) ▼수원(-0.05%) ▼용인(-0.04%) ▼의정부(-0.03%) ▼군포(-0.02%) ▼시흥(-0.02%) 등이 떨어졌다.

부천은 오정동 오정생활휴먼시아, 세종, 창보 등이 1,0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고양은 대화동 킨텍스꿈에그린, 화정동 옥빛16단지주공 등이 1,500만원~2,000만원 빠졌다. 안양은 석수동 아이파크와 코오롱하늘채가 500만원~2,500만원 떨어졌다.

 

[전세]

서울 전세가격은 전세매물이 쌓여 있는 지역들에서 하락폭이 커졌다. ▼구로(-0.46%) ▼관악(-0.31%) ▼광진(-0.31%) ▼강서(-0.20%) ▼마포(-0.17%) ▼강동(-0.13%) ▼강남(-0.12%) ▼송파(-0.11%) 순으로 떨어졌다.

구로는 개봉동 개봉아이파크, 신도림동 신도림대림2차, 구로동 현대연예인 등이 500만원~3,000만원 빠졌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와 두산 등이 500만원~2,500만원 하락했다. 광진은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광장동 광장현대3단지 등이 2,500만원~5,000만원 빠졌다.

신도시는 ▼평촌(-0.35%) ▼일산(-0.33%) ▼분당(-0.15%) ▼판교(-0.14%) ▼중동(-0.07%) ▼산본(-0.05%) 순으로 내렸다. 평촌은 평촌동 초원부영, 향촌현대5차, 공작부영 등이 5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2단지라이프, 장항동 호수3단지삼환유원 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고양(-0.23%) ▼안양(-0.20%) ▼부천(-0.15%) ▼구리(-0.09%) ▼수원(-0.09%) ▼용인(-0.06%) ▼의정부(-0.04%) 등이 하락했다. 고양은 대화동 대화5ㆍ6단지일신건영, 행신동 햇빛18-1단지뜨란채 등이 1,500만원~2,000만원 빠졌다. 안양은 석수동 코오롱하늘채, 호계동 호계e편한세상 등이 5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둔촌주공 청약 향후 서울 부동산 시장 분기점으로 작동할 듯>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평가받는 둔촌주공이 분양가를 확정(3.3㎡ 당 3,829만원)한 가운데 총 1만2,032가구의 미니신도시급에 걸맞게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올해 서울에서 11월까지 나온 일반분양 물량이 2,709가구 수준에 그쳤다는 점에 비춰보면 규모는 물론 그 상징성이 쉽게 가늠되는 상황이다. 그만큼 시장의 주목도가 커진 상황이어서 둔촌주공 청약 성적이 향후 서울 부동산 시장 분위기의 분기점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이번 주 서울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 중랑구 리버센SKVIEW롯데캐슬과 강동구 더샵파크솔레이유 2곳 모두 해당 지역에서 순위 내 마감돼 당장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코앞에 다가온 둔촌주공 분양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과 청약 성적이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귀추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부동산R114리서치센터 윤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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