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1동(동장 김은주)은 지난 14일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재난 대응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강남소방서 홍보교육팀 전미진 소방장이 강사로 나서 심폐소생술, 응급상황 대처 방법, 효율적인 신고 방법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 후에는 전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도 익혔다.

전미진 소방장은 “구급차가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평균 12분’ 정도가 소요되는바, 그 사이 골든타임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져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서 현장에서 발 빠른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은주 개포1동장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ㆍ사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재난 대응 훈련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며 “개포1동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소방 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정이 넘치는 개포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